"러 국방장관 방문 후 양국간 대화 늘어"
·
파키스타 외무부의 모하마드 파이살 대변인은 러시아의 국방부차관 알렉산더 포민 소장이 파키스탄을 방문한지 이틀 뒤인 이 날, 그가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인 카마르 자베드 바즈와 장군을 비롯한 군 장성들과도 만나서 회담을 하고 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외무부는 주례 기자브리핑에서 " 러시아와의 국방 협력은 몇 년에 걸쳐서 꾸준히 증대되어 왔으며 정례적인 군사 회의도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동안 두 나라는 '드루즈바" ( DRUZBA: 우정이라는 뜻)란 작전명의 합동 군사훈련도 2016년과 2017년에 두 차례 실시했다. 그 이전에는 2014년과 2015년에 "아라비안 몬순"이란 작전명의 해군 마약단속 작전 공동 훈련도 시행한 바 있다.
파이살 대변인은 앞으로 파키스탄과 러시아는 고위급 군사 공동 노력을 유지하면서 긍정적인 관계를 정착시키고 국방에 관한 모든 방면에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키스탄 군은 " 지난 7일에도 러시아 국방장관은 파키스탄 군의 대 테러 전투의 공적을 치하하고 앞으로 더 폭넓은 협조와 공동 작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