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최수정·하현우씨 '글로벌 박사 양성사업'에 선정

기사등록 2018/08/07 10:23:43
【대전=뉴시스】 충남대 최수정(왼쪽)씨와 하현우씨가 '글로벌 박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사진=충남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는 의과학과(혈관생리학 생리학교실) 최수정, 신소재공학과(전산재료과학 연구실) 하현우씨가 국가 핵심 인재양성사업 '글로벌 박사 양성사업(Global-Ph.D. Fellowship)'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내 60개 대학에서 총 1356명이 지원,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충남대는 매년 이 사업에 2~3명이 선정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원의 학술·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박사급 연구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시작, 전 학문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박사과정 학생을 선발한다.

  연 2000만원의 연구지원금과 1000만원 이내의 등록금 등을 3~5년간 지원한다.

  최수정(지도교수 김국성)씨는 'IDH2를 이용한 동맥경화 발병기전 연구'를 주제로 미토콘드리아 내에서 활동하는 특정 단백질의 기능을 규명한다.

 하현우(지도교수 김현유)씨는 '전산모사와 실험의 조합연구를 이용한 실제 반응 환경에서 CeO2 산화물 위에 지지된 Au 및 Pt 나노입자의 촉매 특성 및 반응 메커니즘 규명'을 주제로 연구한다.

  하씨는 SCI급 논문 9편(1저자 3편, 공동저자 6편)을 발표했고 2016년 대한금속재료학회 구두발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sy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