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위는 6일 서울 중구 세월호 선조위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세월호 침몰 등 주요 원인 등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김창준 위원장, 김영모 부위원장, 김철승 위원 등 3명은 내인설을 주장했다. 내인설은 선체의 무리한 증개축, 복원성 훼손, 화물 과적, 급격한 우회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침몰했다는 것이다.
반면 권영빈 제1소위원장, 이동권 위원, 장범선 위원 등 3명은 잠수함 등 외력에 의한 침몰 가능성을 제기하며 '열린안'이라는 의견을 냈다. 열린안을 제시한 위원들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세월호 선조위는 1년1개월간의 활동을 이날 마무리하지만, 앞으로의 진상 규명 작업은 지난 3월 출범한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2기 특조위)에서 이어간다.
세월호는 선체 정밀조사가 끝난 후 파손 원형이 보존된다. 거치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추후 발간할 '세월호 선체 보존처리 계획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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