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더위 날린 청주직지 국제댄스스포츠

기사등록 2018/08/05 16:34:02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5일 충북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댄스스포츠총연합회 주관 14회 청주직지 국제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에서 커플 선수들이 현란한 춤 동작을 보이고 있다. 2018.08.05.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국내·외 댄스스포츠인들이 충북 청주에서 화려하고 정열적인 춤솜씨를 뽐냈다.

5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는 (사)코리아댄스스포츠총연합회(총재 김승철)가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한 14회 청주직지 국제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선수 400커플과 외국선수 100커플 등 모두 10개국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외국팀은 중국·일본·대만·러시아·우크라이나·영국·호주·독일·핀란드 등 9개국에서 출전했다.

경쾌한 리듬에 맞춘 국내·외 선수들의 현란한 춤 동작은 불볕더위도 날려 보낼 만큼 시원했다. 

참가부는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일반, 장년(40세 이상), 그랜드시니어(55세 이상) 등이다.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5일 충북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리아댄스스포츠총연합회 주관, 청주시 후원으로 14회 청주직지 국제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진행되고 있다. 2018.08.05.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댄스스포츠 최강자들이 참가한 아마추어선수권전과 국내·아시아오픈, 국제오픈전 등 프로페셔널 경기를 치렀다. 참가부 별로는 라틴댄스 5종목(룸바·자이브·차차차·파소도블레·삼바)과 볼룸댄스 5종목(왈츠·탱고·슬로폭스·퀵스텝·비엔나왈츠)이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의 창조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댄스스포츠 보급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회를 연다"며 "많은 국내·외 선수와 관계자들이 청주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체육 교류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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