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포 디 템페라는 오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음악회를 연다.
그룹포 디 템페라는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피아노로 구성된 목관 6중주단이다.
모차르트 페스티벌에서 초연한 뒤 엠마네이션, 신포니에타 페스티벌 등에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연주 곡명은 탄스만의 '마녀의 춤', 프랑세의 '연인들의 밀회시간', 풀랑크의 '6중주' 등이다.
대금 산조 이수자 양성필이 특별출연해 그룹포 디 템페라와 협연한다.
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5일 "이 공연은 시원한 목관 앙상블의 하모니를 즐길 기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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