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우수모집인 평균연령 50.3세

기사등록 2018/07/31 12:00:00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올해 여신금융협회가 선정한 신용카드 우수모집인의 평균 연령이 50.3세로 조사됐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신용카드 우수모집인은 10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업모집인의 6.6% 규모로 전년대비 2.2%포인트 늘었다.

이들 인증기간은 내달 1일부터 1년간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모집인 자질을 높이고 건전한 모집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근속기간과 연소득, 회원유지율, 불완전판매, 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모집인에게 자격을 부여한다.

최근 카드업계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포함 수익성 악화 등을 겪고 있다. 전업모집인 인원은 감소했지만 인증인원은 전년대비 늘어났다.

이에 대해 여신전문협회 관계자는 "인력에 대한 효율성 향상에 카드업계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올해 최초로 인증받은 모집인은 전체 1042명 중 496명(47.6%)으로 집계됐다. 2회 연속 인증자는 546명(52.4%)였다.

평균연령은 50.3세, 평균 근속기간은 6.4년으로 조사됐다. 최근 2년간 모집한 회원 중 1년 이상 카드를 소지하고 사용한 회원 비중도 74.5%로 나타났다.

협회는 우수모집인 인증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수모집인 육성을 촉진해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joo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