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타임스 "분신 시도한 여성 체포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 밖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셜미디어에는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는 미 대사관 주변을 경찰차가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미국 대사관의 한 대변인은 계속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한 여성이 몸에 휘발유를 뿌리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의심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과 중국은 심각한 무역갈등을 겪고 있지만 미국은 여전히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이자 교육, 이민을 원하는 나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