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시에 따르면 2억원을 들여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야구장 신축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을 벌일 계획이다.
용역엔 입지조건과 경제성 검토를 비롯해 한밭종합운동장 이전 문제와 보문산관광개발계획과 연계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야구경기가 열리지 않는 약 300일 동안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내용 등이 담긴다.
시는 이를 근거로 내년에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2020년 중앙투자심사와 공유재산 관리게획변경 동의안을 처리한 뒤 2021년 기본설계 용역에 들어가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를 벌일 구상이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중인 한밭야구장은 1964년 준공돼 전국 프로야구 구장 가운데 시설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2년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을 개선하고 관중석을 늘렸지만 좌석수도 1만3732석으로 가장 적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시정브리핑을 통해 "현 한밭야구장 부지 일원에 신축하는 '제자리 건축방식'으로 지을 예정"이라며 "단순히 야구만 하는게 아니라 문화와 예술, 쇼핑이 어우러지는 멀티 스포츠 콤플렉스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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