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새만금 산업단지에 1200억 투자…전기차 사업 진출

기사등록 2018/07/23 10:05:30

전라북도·새만금개발청·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와 투자협약

내년부터 6년간 투자…10만평 전기차 생산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와 더불어 미래 주력 사업…신규 고용 창출 1000여명"

【서울=뉴시스】코스닥 상장 전자 부품 제조업체 나노스(151910) 23일 전라북도·새만금개발청·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노스는 내년부터 6년간 새만금 산업단지에 1200억원을 투자해 10만평 규모의 전기차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황태영 쌍방울그룹 이사, 송성환 전라북도의회의장, 강병문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조성이사,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양선길 나노스 대표이사, 이승복 군산부시장, 김성태 쌍방울그룹회장. 2018.7.23. (사진 = 나노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코스닥 상장 전자 부품 제조업체 나노스(151910)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1200억원을 투자하고 전기차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나노스는 23일 전라북도·새만금개발청·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내년부터 새만금 산업단지에 향후 6년간 1200억원을 투입해 10만평 규모의 전기차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회사는 산업단지에서 전기자동차 및 일부 특장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커 바이오 사업과 더불어 미래 주력 사업으로 전기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녹색 기술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신개념 복합단지로 현재 도레미 첨단소재, 솔베이, OCI 계열사 등이 입주해있다.

나노스 관계자는 "관련된 신규 고용 인원만 1000여명에 달하며 164개에 달하는 GM 군산공장 협력업체들에도 고용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향후, 서울시, 경기도 등과도 협력해 전기차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제조시설 설립을 위한 인프라 및 부지공급에 협조하며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는 사업과 관련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투자 협약식에 참석한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는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계약과 공장건설 및 완공이 빠른 시일에 이루어질 수 있게 군산시 및 새만금 개발청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전라북도가 특장차 및 전기자동차 생산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나노스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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