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25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측정을 위해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한 박모(53)경위를 차량 운전석 문에 매단 채 5m 가량을 달아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보고 불법 유턴했으며, 과거 3차례 술을 마시고 운전해 처벌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자수한 이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33%인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경찰에 "음주운전 전력이 있어 겁이 나 도망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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