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법환해녀학교는 2달여의 해녀양성 교육을 마친 제4기 교육생들이 졸업식을 하고 본격적인 해녀의 길을 걷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33명의 교육생은 매주 주말마다 해녀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은 물론 잠수기술 등을 배웠다.
아울러 해녀유적 답사와 어촌계 마을 어장에서의 물질 실습 등 총 80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쳤다.
특히 이번 4기 교육생의 경우 선발 과정에서 실제로 직업 해녀가 되고자 하는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졸업식 이후 이들은 어촌계에 가입하고 현지 멘토해녀를 따르는 인턴 해녀가 돼 실습과정을 거치게 되며 경력이 쌓이면 본격적인 해녀의 길을 걷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졸업 후에도 졸업생들이 실습과정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항상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제주해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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