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와 공동으로 ‘2018년 맞춤형 R&D기획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맞춤형 R&D기획 지원사업은 기술에 대한 정보 획득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과 특허동향 및 타깃시장 분석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함으로써 기술사업화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주는 사업이다.
2017년 중소기업기술통계조사보고서(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기술개발 애로사항에 대해 기술개발 인력확보 및 자금부족 다음으로 ‘기술정보 부족 및 획득의 어려움(13.6%)’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술개발 성공요인에서는 ‘관련 기술정보 확보(22.5%)’가 최우선 순위로 조사되는 등 사전기획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TP는 연구개발의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기업 맞춤형 R&D기획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R&D기획→연구개발→사업화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도 맞춤형 R&D기획 지원사업을 통해 기획보고서를 제공하며 연구개발사업 신청단계에서 계획서 작성지원과 모의평가 등을 실시해 지역기업의 중앙R&D사업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맞춤형 R&D기획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기술의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모두 고려하여 기업에 딱 맞는 맞춤형 기획지원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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