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과 손잡고 지난 18일 ‘고창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현대 홈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군은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고창 수박과 복분자 등 지역 농특산품을 선보였다.
군은 주민 500여명 이상이 참여해 전북현대를 응원하고 고창 수박 시식코너와 판매부스를 운영, 농가 소득 향상에 일조했다.
또 복분자즙 2000포를 관중들에게 나눠주고 하프타임에서도 이벤트를 통해 복분자즙 세트를 증정하며 경기의 관람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이날 고창초등학교 축구부는 전북현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꿈을 키웠다.
전북현대는 유기상 군수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우의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아시아 최고 프로축구 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와 고창군의 날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통해 전북현대 모터스와 고창군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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