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올해 마을어장에 자원회복과 잠수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2억5000만원을 투자해 도내 64개 어촌계 어장에 전복 62만· 홍해삼 84만·오분자기 31만·어류 68만마리를 방류한다.
상반기에는 38개 어촌계에 전복 47만·홍해삼 63만·오분자기 17만마리 등 모두 3개품종·127만마리를 방류했다.
이 가운데 홍해삼은 제주도의 특산품종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서식환경에 강하며 재포획율이 높아 잠수어업인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돌돔, 쏨벵이 등 어류는 정착성 어종으로 제주연안 어선어업인의 주 소득원이 되고 있다.
김창선 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자원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이 때에 도는 지속적으로 수산종자 방류를 확대해 풍부한 연안자원을 조성하고 어촌마을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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