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15일 자정(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릴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대회 결승전 주심으로 피타나를 낙점했다고 13일 밝혔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책임졌던 피타나는 대회의 시작과 끝을 모두 책임지는 영예를 안았다. 피타나는 개막전 뿐 아니라 멕시코-스웨덴의 조별리그, 크로아티아-덴마크의 16강전, 우루과이와 프랑스의 8강전 등을 담당했다.
1975년생인 피타나는 2014 브라질월드컵, 2015 코파아메리카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브라질월드컵 한국과 러시아전 주심도 맡았다.
헤르난 마이다나와 후안 파블로 벨라티는 부심으로 배정됐다. 두 사람 모두 피타나와 함께 개막전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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