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2.9%↑…6년만에 최고치
기사등록
2018/07/12 23:38:16
【워싱턴=AP/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미 노동부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0.2% 상승)를 밑도는 수치지만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한 것으로, 2012년 2월 이후 6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에서 가격 변동이 심한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달보다 0.2%,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3% 상승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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