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구미시에 따르면 일선교통㈜, 구미버스㈜ 등 구미지역 2개 버스회사 조합원과 사측 간 2018년도 임금단체 협상이 타결됐다.
노·사 양측은 지난 11일 경북노동위원회 사회조정 마지막 3차 중재회의에서 13시간여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임금 협상안에 합의했다.
시는 그 동안 노조 측과 사측의 만남을 수시로 주선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임단협 타결은 노사간 상생과 협력의 롤모델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정부 뿐만 아니라 시에서도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발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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