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3개 저수지 연결해 농업용수 확보 첫 시도

기사등록 2018/07/10 08:51:40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의성동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단면도. 2018.07.10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농업용수가 부족한 의성군 동부지역을 대상으로 3개 저수지를 연결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경북도는 10일 의성군 동부지역인 의성읍, 춘산면, 사곡면, 가음면의 농경지 1273ha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다목적용수개발사업비 440억원을 확보하고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성군 동부지역은 서쪽의 평야지대와 달리 산이 많아 매년 가뭄을 겪어왔다.

도는 국비 440억원을 확보해 1개의 저수지를 신설해 기존의 저수지 2개와 연결하는 수로터널 8.8km를 설치하기로 했다.

저수지간 수계를 연결하는 농촌용수개발은 경북도에서는 처음이다.

도는 의성군 옥산면의 금봉저수지의 둑을 높여 확보한 여유수량 600만t을 사곡지를 거쳐 춘산면 신흥저수지로 보내는 수로터널을 건설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그동안 대규모 댐과 댐을 연결하는 사업은 있었지만 농업용 저수지간 수계를 연결하는 사업은 처음으로 용수관리와 가뭄극복에 획기적인 시도"라며 "앞으로 시군을 연결하는 수계연결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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