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김성태 "상임위, 민주 8·한국 7·바른미래 2·평화와정의 1로 배분"

기사등록 2018/07/06 22:11:45

평화당 "구체적인 상임위원장 배분 구성 합의한 바 없다"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이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외 심각한 표정으로 의견을 나누며 걸어가고 있다. 2018.07.06.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우 유자비 정윤아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6일 여야의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대해 "8·7·2·1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즉 18개의 상임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 8개·자유한국당 7개·바른미래당 2개·평화와정의 1개로 배분하는 것에 대해 여야가 공감대를 이뤘다고 설명한 것이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여야 간 합의된 부분'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교육과 문화체육관광분야로 분할하자는 의견에 대해 "상임위를 변경하려면 국회법이 개정돼야 한다"며 "국회법을 개정하고 정부가 조정하는 게 몇달이 걸려 지금은 무리다"라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여야 4당 원내대표 간 조찬회동과 관련 "오늘 4명이 만난 건 처음"이라며 "주말에 윤재옥 수석이 각당 수석과 협의해서 다음주 초에 마무리지어야 하지 않겠느냐. 그래야 교섭단체 별로 위원장과 간사를 뽑을 수 있다"고 했다. 

  김 권한대행은 희망 상임위를 묻는 말에 "저는 윤재옥 수석이 상임위 배정에 애로점이 있어 마지막으로 남은 곳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기 상임위는 국토교통위원회, 상대적으로 덜한 곳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방위원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환갑을 맞은 김 권한대행은 소회를 묻는 말에 "마음은 청춘"이라며 "제가 그거 믿고 5월에 단식시도 했다가 골병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국민의 인식에 맞게 우리가 발 빠르게 변화하고 적응해야 한다"며 "그걸 위해 기존사고를 덜어내야 하는데 그게 제일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장정숙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김성태 원내대표가 후반기 상임위원장 구성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발언을 했다"며 "교섭단체 협상을 통해 원 구성 일정은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상임위원장 배분 구성에 대해서는 합의한 바 없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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