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美대사 내일 한국 부임

기사등록 2018/07/06 15:39:52

17개월간 공백 끝나…인천공항서 언론성명 발표

【서울=뉴시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지난달 30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트위터> 2018.07.06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7일 우리나라에 부임한다. 이로서 지난 해 1월 이임한 마크 리퍼트 전 대사 이후 17개월 넘게 계속된 주한미국 대사의 공백이 끝나게 됐다.

  6일 주한미국대사관에 따르면 해리스 대사는 7일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 제2 터미널 서편 귀빈실에서 언론에 도착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5월23일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 미국 대사로 해리 해리스 제독을 지명했으며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인준했다.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한 해리스 대사는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현 정부는 한미 동맹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들 중 하나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는 민주적 가치와 법치에 대한 공동 헌신에 기반하고 있다. 미국에게 한국보다 더 좋은 우방국, 협력국, 동맹국은 없다"고 언급했다.

  인도-태평양 사령부로 명칭이 변경된 전 미국 태평양 사령부에서 2015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사령관으로 근무한 해리스 제독은 미 해군에서 4성 장군 지위에 오른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이다.

  2011~2013년까지 합참의장 보좌관으로 당시 미 국무 장관을 보좌한 해리스 대사는 국무 장관과 함께 80개국 이상을 방문하며 여러 해외 지도자들과의 회의에 대부분 참석했으며, 중동 평화 로드맵의 미국 측 감시관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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