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미·EU 무역분쟁 완화 기대에 상승 마감...런던 0.4%↑

기사등록 2018/07/06 02:37:4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증시는 5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자동차 수입관세 발동을 피해 통상분쟁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0.13 포인트, 0.40% 상승한 7603.22로 폐장했다.

러시아 대형 철강주 에브라즈 등 광업주, BP와 로열 닷치셀 등 석유주가 주도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자원상사주 글렌코어는 자회사 문제로 지난 이틀간 급락했지만 자사주 매수 발표로 반등했다.

광업주 앵글로 아메리칸과 건설기계-산업장비 리스주 어소시에이티드 역시 크게 올랐다. 은행주는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의료소매와 식품사업의 애소시에티드 브리티시 푸드는 4% 크게 내렸다. 설탕사업 전망의 악화가 악재로 작용했다.

의료소매주 넥스트는 배당권리락으로 밀렸다. 주택건설주 버클리 그룹과 부동산 투자신탁(REIT) 랜드 시큐어리티도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146.68 포인트, 1.19% 반등한 1만2464.29로 장을 마쳤다.

리처드 그레넬 베를린 주재 미국 대사가 다임러, 폭스바겐, BMW 경영진을 만나 미국과 EU 간 자동차 관세를 없애자고 제안한 사실이 전날 전해지면서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올랐다.

공업용 가스주 린데는 4% 급등했다. 프렉스에어와 경영통합으로 매수가 몰렸다.

반면 부동산주 포노비아와 소비재주 헹켈은 하락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45.82 포인트, 0.86% 올라간 5366.32로 거래를 끝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227.68 포인트, 1.05% 상승한 2만1914.29로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전일 대비 108.70 포인트, 1.112% 오른 9866.20,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1.54 포인트, 0.41% 상승한 381.59로 각각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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