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 "강릉시민께 심려 끼쳐드려 진심 송구"

기사등록 2018/07/05 14:39:16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강원랜드 채용 부정청탁으로 업무방해, 제3자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기각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위치한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을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8.07.05. mangusta@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5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역구인 강릉시민들에게 사과했다.

 권 의원은 지역구 주민들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서울중앙지법에서 저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를 범죄 성립 여부에 관하여 법리상 의문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기각했다"고 밝히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번일로 강릉시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권 의원은 "앞으로 법원에서 저의 억울함을 밝히고 강릉의 명예를 반드시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자신의 출신 고등학교(강릉 명륜고) 동창생 A씨를 강원랜드 사외이사에 앉도록 하는 데 압력을 행사했을뿐 아니라 자신의 비서관 B씨가 강원랜드 워터파크 사업 부서에, 지인의 자녀 등 16명이 강원랜드에 신입사원으로 채용되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 제3자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아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권 의원은 방탄국회로 체포동의안 처리가 안 돼 국민여론이 싸늘해지자 지난달 28일 "영장심사에 출석해 무죄를 주장하겠다"며 "7월 첫째 주 임시국회를 소집하지 말아달라"며 불체포 특권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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