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안정 확산시 거래활성화정책, 나올 수 있어" 감정원 관계자

기사등록 2018/07/03 18:43:30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3일 "강남3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안정을 찾았고, (이러한 안정세가) 점차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 다음에는 거래활성화 정책이 정부 정책으로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주택을 공급해도 다주택자들 때문에 주택난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지만, 집값이 안정된 이후에는 무주택자들이 집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주택 매입 지원책에 대해서는 "저금리 대출 지원 등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위기론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봤다. 

 이 관계자는 "경기 화성에 미분양 물량이 많고, 울산 동구 주택시장이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불과 10년전만해도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나타내면 이미 경매 시장에 매물이 쏟아졌어야 하지만 지금 그렇지 않다는 것은 시장이 대응할 능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세종시 아파트 시장은 현재 집값은 오르는데 전세는 내리고 있다”고 지적한 뒤 “공급과잉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오히려 공급부족인 상황이고, 5년 전매 제한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살 사람은 꾸준히 있는데 매물이 없다. 5년 후 전매 제한이 풀렸을 때 집값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가 관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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