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영남은 태풍 영향권…"철저 대비 필요"
기상청은 2일 "태풍의 예상 위치가 조금 더 동쪽으로 이동했다. 부산 앞바다 부근에서 쓰시마섬 방향으로 옮겨졌다"라며 "위험기상 지역도 서쪽 지방은 대부분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다만 제주도와 영남의 지역의 경우에는 여전히 쁘라삐룬의 영향권 내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내륙으로 태풍이 직접 들어오는 상황은 피했지만 제주도와 영남 지방은 태풍 위험 지역이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가 예상보다 좀 더 동쪽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쁘라삐룬은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120㎞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시속 19㎞로 이동 중인 것으로 관측됐다.
쁘라삐룬은 오후 9시 서귀포 남쪽 약 320㎞ 부근 해상에 위치할 전망이다. 3일에는 오전 9시 서귀포 동쪽 약 90㎞ 부근 해상, 오후 9시 독도 남서쪽 약 27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다.
s.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