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판문점 회담서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공동입장 합의
일부 종목 단일팀 구성도
OCA 회의에서 최종 승인 받을 예정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28일 남북한의 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오는 8월 개최되는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의 남북 공동 참가 문제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OCA의 비노드 쿠마르 티와리 국제·NOC(국가올림픽위원회) 관계 국장은 27일자 성명에서 "남한과 북한의 국가올림픽위원회 대표들과 만나 공동 협력의 다음 단계를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에서 평화와 상호 이해가 조성되는 상황에서 스포츠는 남북한을 하나로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OCA 측과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남북 체육 대표 등이 만나 남북 공동입장과 단일팀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북한은 지난 18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체육회담'에서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공동입장에 합의한 바 있다. 공동입장 때 명칭은 코리아(KOREA), 깃발은 독도가 표기된 한반도기를 들며, 일부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남북한은 이같은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회의에서 OCA의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aer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