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에는 'BUB’팀과 ‘듀공’팀이 차지
제주오미자’팀은 바이럴 영상 속 뷰티 제품을 쉽고 빠르게 소개해주는 플랫폼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BUB’팀과 ‘듀공’팀은 나의 뷰티 트레이너 ‘스마트 미러’, 아름다움을 찾아주는 마법의 지팡이 ‘뷰틱’으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학생, 예비 창업자, 초기 스타트업 종사자 등 30여명이 참가해 각 팀별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뒤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해 발표하는 해커톤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날과 둘째 날, 참가자들은 뷰티, ICT(정보통신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오픈 컨설팅, 사업화 특강, 전담 멘토링 등을 제공받고 이를 통해 얻은 정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 조사, 밤샘 토론 등을 벌여 각각의 아이디어를 고도화했다.
마지막 날 진행된 최종 발표에서는 단순한 구두 설명이 아닌 디바이스와 앱, 서비스 등으로 솔루션을 구현해 냈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해 어모어뷰티X핵캠 행사가 제주에서 뷰티와 ICT의 융합을 처음으로 시도한 사례였다면 이번엔 전국적인 참여도와 융합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뷰티 스타트업 발굴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험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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