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08분께 인제군 북면 설악산 수렴동대피소 인근에서는 이모(54·여)씨가 발을 헛디뎌 골반을 다쳐 구조대가 출동했다.
오후 12시56분에께 인제군 북면 설악산 희문각대피소 근처에서는 안모(53)씨가 넘어져 소방항공대가 출동, 병원으로 이송했다.
같은 날 오후 4시59분께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 출렁다리에서도 정모(53·여)씨가 다리경련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유명산을 찾은 등산객들의 산악사고도 연이어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건강상의 문제로 정상적인 산행이 어려울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특히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해 등산객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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