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2억5천만원 투입…저소득층 일자리 제공
이를 위해 시는 취약계층과 장년층 12명을 우선 선발해 도로변 경관림 및 조림지에 대한 덩굴 제거,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고용된 인원을 한림읍 금악리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역 대체 조림지에 투입, 지주목 정비 및 덩굴 제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등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산림 조림지에 대해서도 인력을 지속해서 투입해 삼림가꾸기 사업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근용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을 통해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건강한 산림조성 및 주요도로변 등 생활권 경관 개선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내 산림면적은 총 8만8874㏊이며 이중 18%인 1만6284㏊가 소나무로 파악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려 그동안 1∼3차 방제 작업에서 잘려나간 고사목은 154만3000그루가 넘는다.
시는 사라진 소나무를 대체하기 위해 어린 소나무나 편백, 종가시나무 등을 심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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