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최근 저온피해와 우박, 서리 등의 영향으로 조생종 자두의 출하시기가 작년보다 늦고 생산량이 많이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매 첫날 출하량은 지난해와 엇비슷했다.
자두 한 박스(5㎏ 기준) 전자경매 최고낙찰가는 4만3000원을 기록했다.
군은 소비자가 믿고 신뢰하는 군위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속박이, 중량미달, 미숙과 등이 출하되지 않도록 농협, 농산물 품질관리원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군위 공판장은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적정 가격에 출하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총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연면적 2073㎡ 규모로 2016년 6월 개장했다.
전자경매시스템 등 첨단 현대화된 시설을 갖췄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농산물공판장이 지역농산물 유통의 중심축으로써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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