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식] ‘금연성공률’ 전북 최고의 보건소는 완주군 등

기사등록 2018/06/22 15:58:05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전북 완주보건소의 금연성공률이 전북 1위로 나타났다.

【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금연성공률’ 전북 최고의 보건소는 완주군

금연지원을 가장 잘하는 보건소로 전북 완주군 보건소가 꼽혔다.

22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이 보건복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지난해 전북지역 금연클리닉 6개월 금연성공률 1위는 완주군 보건소로 나타났다. 전국 단위로는 4위다.

완주군 보건소(소장 김경이)의 금연클리닉 등록자수는 1154명이며, 6개월 성공자는 734명으로 성공률이 63.6%에 달했다.

이 같이 완주군 보건소가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1대1 맞춤형 관리가 주효했던 것으로 꼽힌다.

완주군 보건소는 보건소에 방문한 내소자들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등록 관리, 생활터별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으로 사업장, 군부대등을 방문해 맞춤형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조기교육을 통해 담배의 위해성을 인식시키고, 가정 내 간접흡연피해를 막도록 하면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현재 완주군 보건소는 어린이집 32개소 2000명, 초·중·고등학교 30개소 4000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실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 재해예방사업 공모 2관왕

전북 완주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도 재해예방사업 공모에서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에서 우수상, 재해위험지역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소하천 및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적정성, 지역특화성, 사업효과성, 주민참여도 등과 안정성, 환경성, 조화성, 효과성 등 9개 분야 28개 지표가 평가됐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으로부터 서면심사 및 현장점검을 거쳐 선정됐다.

완주군은 현 지형을 이용한 친수공간, 쉼 공간을 확보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안전시설 정비로 재해예방뿐만 아니라 하천을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또 침수피해공간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과 병행해 빈집 철거 등으로 도로확장과 주차공간을 확보해 녹색생활환경 공간으로 크게 개선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은 이번수상으로 단체와 개인표창, 2019년 신규사업 대상지구 추가선정과 함께 국비 2억원을 추가로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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