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식] 저소득층 아동 무료 성장판 검사 지원 등

기사등록 2018/06/22 14:16:40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전북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22일 다솔아동병원과 미르아동병원, 푸름소아청소년과, 정소아청소년과 등 4개 아동병원과 ‘숨은 키 찾기! 성장판 검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성장판 검사로 우리아이 키 ‘쑥쑥!’

전북 전주시가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무료 성장판 검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22일 다솔아동병원과 미르아동병원, 푸름소아청소년과, 정소아청소년과 등 4개 아동병원과 ‘숨은 키 찾기! 성장판 검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협약 참여 의료기관들은 오는 7월 여름방학부터 4개월 동안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성장판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숨은 키 찾기! 성장판 검사’는 설문지와 체성분 검사, 손과 손목 X-ray 촬영을 통해 아동의 최대 성장키와 초경연령을 예측하는 검사로, 성장지연 및 성조숙증을 조기발견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시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중 성장판 검사의 최적기인 만 10세 남아와 만 8세 여아들은 참여 의료기관의 일부 후원과 드림스타트의 지원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드림스타트에서 해당 쿠폰을 발급받아 예약 후 검사를 받으면 된다. 시는 검사 후에는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과 운동 등 생활수칙 교육을 실시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한옥마을 쓰레기통, 전면 교체

전북 전주시가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에 비치된 쓰레기통을 국가대표 관광지답게 정비키로 했다.

시는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설치된 노후화된 쓰레기통을 전면 철거하고, 한옥마을의 정체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의 쓰레기통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부터는 수많은 관광객이 전주한옥마을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비해 긴급하게 예산을 배정해 한옥마을 내 쓰레기통 12개를 모두 바꿀 예정이다.

시는 상점주·시민단체·청소업체 간담회, 디자인 협의 등 새로운 쓰레기통 제작을 위해 힘써왔으며, 여러 관계 기관과의 협의 결과가 반영된 쓰레기통 2개를 우선 시범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시범 설치된 쓰레기통은 쓰레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림막과 보관함이 설치되고, 꼬치 전용통도 부착된다. 또, 병·캔. 얼음·음료를 별도 배출할 수 있게 제작되는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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