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민관협력 농촌재능나눔사업 추진

기사등록 2018/06/22 14:07:52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춘천시 춘천시청 신청사 전경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지역 단체 등과 농촌재능나눔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가 강원국학원, 춘천홍익여성연합, 지구시민운동연합강원지부와 함께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7개의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운영한다.

 사업대상은 농촌소재 초,중,고교, 오지마을, 고령마을 등의 학생과 주민들이다. 지역 내 유관 기관이나 단체가 2개소 이상 연계해 추진하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재능기부가 이뤄진다. 재능나눔사업에 따른 최소한의 비용은 춘천시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활동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중인 사업으로 올해 2년차이며, 예산은 국비와 시비 50%씩 2500만원, 작년에는 2500만원 전액 국비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취지는 도시민들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서 농촌의 부족함을 채우는 재능나눔으로 고령화를 극복하고 침체된 농촌을 활성화하자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농촌지도자 리더십 캠프 ▲청소년 리더십 캠프 ▲건강한 농촌 심신수련 힐링 명상 ▲지구환경살리기(EM활용 하천 살리기) ▲신나는 가정문화 캠프 ▲나라사랑 교육 ▲창의력 쑥쑥 뇌 짱짱 등 7개다.

 한편, 2017년에는 4개분야 6개 프로그램에 1400여명의 농촌지역 학생 및 주민들이 참여했다.

 mkch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