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RTD 커피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6.4% 성장해 1조28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음료업계도 고급 원두를 사용하거나 당을 줄이고 건강 성분을 더한 신제품 등을 내놓고 있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세계 3대 원두별 특성에 맞춰 최적의 로스팅과 추출법을 적용한 프리미엄 컵커피 '리얼브루'를 선보이고 있다. '드립라떼'는 하와이안 코나 원두를 드립 방식으로 추출해 깊고 풍부한 향을 살렸으며 '콜드브루라떼'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원두를 약배전 로스팅 후 차가운 물에 장시간 우려내 부드럽고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컵 형태 제품인 리얼브루는 기존 제품에서 용량을 25% 늘린 250㎖ 사이즈로 가성비를 높였다. 2016년 출시 후 누적판매 약 2000만개를 돌파한 제품이다.
코카콜라의 조지아 고티카는 콜드브루 신제품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스위트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는 10기압 고강도 추출 과정을 통해 커피의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콜드브루 캔커피다.
콜드브루에서도 깊은 커피 아로마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서울우유는 300㎖ 대용량 '스페셜티 카페라떼 프리미엄' 2종을 출시했다. 스페셜티 카페라떼는 우유와 블렌딩했을 때 최상의 맛을 내는 스페셜티 원두와 서울우유 원유로 만든 커피음료 브랜드다.
'스페셜티 리얼 에스프레소 라떼'는 스페셜티 코케 블렌딩 원두를 드립과 에스프레소로 추출하여 신선한 우유와 조화를 이루며 설탕을 50% 줄였다. '스페셜티 싱글오리진 블랙 예가체페 100'은 에티오피아 싱글오리진 원두를 드립과 에스프레소로 추출해 커피 맛의 품질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500㎖ 대용량 제품인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찬물 또는 상온의 물을 이용해 천천히 커피를 추출하는 콜드브루 방식으로 제조됐으며 기존 자사의 콜드브루 제품 대비 커피 고형분 함량을 50% 이상 높여 더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일동후디스는 배우 이승기 이미지를 패키지에 삽입한 '노블 이승기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노블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케 원두를 마이크로 그라인드하고 콜롬비아 및 에콰도르산 아라비카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RTD 컵커피다. 여기에 그린커피빈에서 추출한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을 블렌딩해 일반 커피 대비 폴리페놀 함량을 2∼3배 높였다.
세븐일레븐은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주문하신 컵커피' 2종을 선보였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2종으로 브라질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해 진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커피 전문점에서 주문한 커피가 나오는 상황에 착안해 만든 문구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를 넣어 배달의민족 특유의 B급 정서와 유머코드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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