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광주고검장에 박균택 법무부 검찰국장

기사등록 2018/06/19 12:55:23

광주지검장에는 배성범 창원지검 검사장

광주고검 차장 장영수 서울 남부지검 1차장

【서울=뉴시스】 19일 광주고검장에 임명된 박균택 법무부 검찰국장. 2018.06.19. (사진 = 뉴시스 DB)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법무부는 19일 광주고검장에 박균택(52·사법연수원 21기) 현 법무부 검찰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법학과 출신인 박 고검장은 서울지검 북부지청·춘천지검 강릉지청·광주지검 검사·법무부 검찰1과 검사·광주지검 형사3부장검사·법무부 형사법제과장·서울고검 검사(법무부 정책기획단장)·대전지검 차장·광주고검 차장검사·대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검찰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솔선수범하는 성품을 지녔다는 게 검찰 안팎의 평이다.

 원칙을 준수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지녔으며 상황 판단 능력이 탁월하다. 부드러운 성품과 바르고 겸손한 언행으로 검찰 후배들에게 '소통이 가능한 선배'로 꼽힌다.

 2006년 윤성우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 이어 11년 만에 호남 출신 검찰국장에 올랐다.

 광주지검장에는 배성범(56·23기) 현 창원지검 검사장이 보임됐다.
 
 신임 배 지검장은 마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부산지검 특수부장·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부산지검 2차장검사·서울고검 검사·안산지청장·대검 강력부장·부산지검장 직무대리 등을 지냈다.

 광주고검 차장검사에는 장영수(51·24기) 현 서울 남부지검 1차장검사가 임명됐다.

 김호철 현 광주고검 검사장은 대구고검 검사장으로, 양부남 광주지검 검사장은 의정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뉴시스】 19일 광주지검장에 임명된 배성범 창원지검장. 2018.06.19. (사진 = 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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