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차황면 소재 30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차황 고랭지 햇감자의 수확이 시작됐다고 19일 밝혔다.
우수한 토질과 서늘한 기후에서 자란 차황 고랭지 감자는 씨알이 굵고 단단해 맛과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차황 고랭지 감자는 약 20t 가량이 출하 될 예정이다.
문동규 차황면장은 "앞으로 우리 지역이 자랑하는 순환농업과 접목해 친환경 감자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뛰어난 맛과 친환경 농법이 합쳐진다면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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