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여자 장대높이뛰기 우승
박태건은 16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20초9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티모시 얍 진 웨이(싱가포르·21초74)와 격차는 컸다.
박봉고에서 박태건으로 개명하고 트랙을 누비는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음 출전 대회가 26~29일 열리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인데, 거기서 남자 200m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남자 200m 한국기록은 장재근이 1985년 세운 20초41로, 34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
여자부 200m 결승에서는 김민지가 24초08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00m 개인 최고기록(23초77)에는 다소 못 미치는 기록이다. 한국기록은 김하나가 2009년 세운 23초69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 보유자인 최윤희(32·SH공사)는 결승에서 3m80을 뛰어넘어 정상에 섰다.
최윤희가 2012년 기록한 한국기록은 4m41로, 이날 크게 못 미치는 기록을 냈다.
한편 17일에는 김국영이 대회 남자 100m에 출전해 자신이 보유 중인 한국기록(10초07) 경신에 도전한다. '허들 공주' 정혜림(31·광주광역시청)도 여자 100m 허들에서 개인 최고기록(13초04)과 한국기록(13초00)에 도전장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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