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터뷰]신우철 완도군수 당선자 "화합과 번영 이룰 것"

기사등록 2018/06/13 23:40:02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 후보가 13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 박옥남 여사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18.06.13.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kykoo1@newsis.com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드리며 화합과 번영의 완도군을 만들겠습니다."

 신우철(65) 전남 완도군수 당선자는 13일 "이번 선거를 통해 모두가 잘사는 완도를 향한 군민들의 염원이 얼마나 간절한지 새삼 느꼈다"며 "군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모처럼 주어진 완도 발전의 소중한 기회를 확실히 살리겠다"고 말했다.

 신 당선자는 "미래 화합과 번영을 위해 이번 선거에서 불거진 갈등과 서운한 감정들을 모두 털어내고 군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7기 군정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완도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다"며 "지역현안으로 떠오른 전복산업의 안정화를 위하여 전복산업 장단기대책을 마련하, 2021년 국제해조류박람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해양헬스케어산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초기 착공과 금일~약산간, 소안~구도간 연도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완도타워의 다도해 일출공원을 확대 조성하고 모노레일에 이어 짚라인과 케이블카도 설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그는 "군민 여러분의 선택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들을 섬기고 소통해 군민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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