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대구의 투표율은 15.8%, 경북은 17.5%로 집계됐다. 전국의 평균 투표율은 15.7%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4년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대구 18.4%, 경북 21.5%보다는 낮은 수치다.
대구는 총선거인 204만7286명 중 32만382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경북은 총선거인 225만1538명 중 39만4311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대구에서는 동구(16.7%)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서구(16.5%)와 달성군(16.4%), 북구 (15.9%), 중구(15.6%), 달서구(15.5%), 수성구(15.1%), 남구(15.1%)가 뒤를 이었다.
경북에서는 봉화군이 25.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청송군(25.4%)과 청도군(24.2%), 영덕군(23.8%), 영양군(23.6%), 울릉군(22.9%)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구미시로 14.0%를 기록했다.
투표소는 대구에 총 627개, 경북에 총 967개가 마련됐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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