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김정은 합의문 서명 순간, TV시청률 26%↑

기사등록 2018/06/12 16:35:33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을 향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동합의문에 서명하는 순간의 실시간 시청률은 26.53%까지 치솟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9분부터 2시45분까지 지상파 3사, 종합편성채널 4사, 보도채널 2사가 생중계한 '북미정상회담 공동 합의문 서명식' 시청률 합은 26.53%를 기록했다.

수도권 700가구를 기준으로 산출한 것으로, 지난주(5일) 동시간대 시청률(15.28%)보다 11.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채널별 시청률은 공개되지 않았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두 정상의 합의문 서명 순간 실시간 시청률 합은 17.1%다. TNMS는 CJ헬로 전체가입자 전국 420만명 중 실시간 리얼타임 시청기록 수집이 가능한 가입자 250만명을 대상으로 셋톱박스 기반 시청률을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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