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후보는 이날 관내 유세 중 "파주시는 전임 시장의 뇌물비리 사건으로 시정 공백이라는 불운의 시기를 겪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권 후보는 "무엇보다 배우자든 타인이든 여성에 대하여 배려와 존중을 할 줄 아는 남성이야 말로 수신의 기본이 갖춰진 사람"이라며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 및 지역과 사회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잡음과 괴담 및 풍문, 논란이 많다는 것은 기본적인 소양과 상태가 건전하지 못함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그런 사람이 지역의 민의를 살피는 목민관이 된다면 그 지역은 불량이 양민의 우두머리가 되는 불행하기 짝이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권 후보는 "여성으로서, 아이의 엄마로서, 주부로서 그동안 느껴왔던 파주시의 남성 시장 체제하의 문제점에 대하여 잘 알고 있고 이제는 파주시가 정말로 한번은 제대로 바뀔 때가 됐다"며 ""제가 시장이 되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달라진 파주시를 시민들이 공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권 후보는 GTX 운정역에서 자유로 강변을 따라 문산까지 모노레일 관광형 환승체계 구축과 운정테크노밸리 유치, 어르신 종합복지카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500원 택시 제도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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