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00여명 이용…안전지킴이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가 자전거 동호인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강변 축 자전거터미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21일부터 광주천변과 영산강변에 운영하고 있는 '강변 축 자전거 거점터미널' 8곳에 하
루 평균 자전거 이용자 500여명이 즐겨 찾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수치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따.
자전거 터미널은 용산교, 중앙대교, 동천교 등 광주천변 3곳과 첨단교, 산동교, 어등대교, 극락교, 승촌보 등 영산강변 5곳이다.
각 거점터미널에는 자전거 전문가 2명이 배치돼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동천교, 첨단교, 산동교, 극락교 등 4곳에서는 안전장구도 무료 대여하고 있으며 무상 수리와 안전교육, 정보 제공 등 자전거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남균 광주시 도로과장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한 거점터미널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며 "거점터미널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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