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26선 가운데 최우수상은 1점, 우수상은 2점, 장려상은 3점, 입선상은 20점 등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선미씨의 '벚꽃잎으로 물든 윤중로' 는 벚꽃 흩날리는 윤중로를 산책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깊이감 있게 담아내 심사위원의 최고점수를 받았다.
'꽃비 내린 담벼락'은 송정동 벽화동네를 파스텔톤의 따뜻한 벽화와 벚꽃잎이 어우려진 소박한 골목길의 풍경으로 잘 표현했다. '봄 나들이' 역시 도심 한 가운데 보기 힘든 반포 서래섬 유채꽃밭에서 어린 아이들의 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모습을 순간적으로 담아냈다. 이들 작품은 모두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을 분석한 결과 장소별로는 ▲가로 3개소(송정동 골목길·여의동서로·종로구 삼봉로) ▲공원 10개소(서울숲·경춘선숲길·중랑캠핑숲 등) ▲하천변 8개소(성내천·양재천·안양천 등) ▲기타 5개소(경복궁·석촌호수 등)로 분류됐다.
이번 봄 꽃길 사진공모전 수상작품들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 2018년 봄꽃길 공모전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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