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푸틴, 9월 블라디보스토크서 회담 가능성 제기돼

기사등록 2018/06/03 11:21:14

러시아 부총리 "9월 동방경제포럼에 초청"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가 1일 오후 김정은(왼쪽 두번째)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면담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라브로프 장관과 악수하는 모습. 2018.06.01(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오는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유리 트루트녜프 러시아 극동 담당 부총리는 "우리는 북한을 동방경제포럼에 초대했다"면서 "그러나 아직 북한으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가 지난 2015년부터 주최해 포럼으로, 올해 포럼은 9월 11~13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전날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자국 언론에 "해당 포럼 기간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을 만나 러시아와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라브로프 장관이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 방문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크렘린궁 측은 "회담 가능성을 언급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일 북러 정상회담 가능성과 연관된 질문에 "현재 그 가능성을 추측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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