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경기도지사 후보지지도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3.8%로 여유 있게 앞서갔고 한국당 남경필 후보가 30.6%,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가 3.6%, 정의당 이홍우 후보 2.2%, 민중당 홍성규 후보가 0.5%로 나타났다. (없음 모름 9.3%).
이재명 후보가 가장 앞서있지만 4월21~22일 조사 대비 이재명 후보는 3.0%p 하락한 반면, 남경필 후보는 5.8%p 상승하면서 격차(32.0%p → 23.2%p)가 좁혀졌다.
시장·군수를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59.4%의 지지를 얻어 23.5%에 그친 한국당을 압도했다. 이어 ▲바른미래당(5.5%) ▲정의당(3.3%) ▲민주평화당(0.8%)순으로 나타났다.
5자 대결로 펼쳐지는 경기교육감선거 후보지지도는 이재정 후보가 23.7%의 지지를 얻어 14.8%를 기록한 송주명 후보를 제치며 선두를 달렸고, 이어 ▲임해규(9.3%) ▲김현복(7.4%) ▲배종수(7.3%)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응답층(지지후보 없음, 모름)이 37.4%로 조사돼 부동층 향배에 따라 판세가 출렁일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인다.
정당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59.2%로 압도하는 가운데 ▲한국당(21.9%) ▲바른미래당(6.9%) ▲정의당(4.9%) ▲민주평화당(0.6%)순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는 ‘잘함'(74.8%) vs '잘못함'(21.5%)’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5월28~29일 2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0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4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9%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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