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일본시간으로 28일 밤 늦게 싱가포르 공항에 도착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NHK는 자사 취재단이 이를 직접 확인했다고 전하며, 김 부장이 싱가포르에서 미국 측 선발대와 북미정상회담의 진행 방식 및 경비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최측근이자 김정은 일가의 '집사'라고 불리는 인물로, 지난달 말 남북정상회담의 개최 등을 조정하는 실무회의에서 수석대표를 맡기도 했다.
앞서 TBS방송 등 일본 언론은 김 부장이 이끄는 북한 선발대 8명은 28일 평양에서 항공편으로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으며 이들 일행이 오후 싱가포르행 여객기에 올랐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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