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야 곤충아 놀자'를 주제로 개최하는 올해 축제는 기존 곤충산업축제를 반딧불·곤충산업축제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내달 5일까지 내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농기원 곤충생태원과 민속마당, 잔디광장에서 주제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반딧불이는 오후 8~10시에 볼 수 있다.
곤충 요리교실, 반딧불이와 귀뚜라미 웰빙 체험, 비단벌레 공예, 종이곤충접기, 나비잡기 등 곤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잔디광장에 설치할 몽골텐트에서는 풍뎅이, 동애등에 등 산업 곤충 실물을 볼 수 있고 버블쇼, 곤충영화, 인형극, 바디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충북은 2017년 농식품부 곤충종사보급센터 건립사업을 유치하는 중 곤충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2016년 124농가 148명이었던 도내 곤충 사육 농가와 종사자 수가 지난해 182농가 236명으로 급증했다.곤충 사육 농가의 수입도 같은 기간 5억3000만원에서 20억4000만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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