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무더위 대비 취약계층 방충망 수리

기사등록 2018/05/28 11:27:56
【서울=뉴시스】송파구는 28일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 '방충망 보수·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2018.05.28. (사진=송파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송파구는 28일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 '방충망 보수·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다 많은 500여 가구가 목표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폭우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주요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방충망이 망가진 상태이지만 혼자 힘으로 보수하기 어려워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중증장애인, 노인 등도 대상이다.

 보수 작업은 공무원 뿐만 아니라 동 행복울타리 위원 등 주민들이 직접 지원가구를 방문해 기존 방충망 중 뜯기거나 망가진 부분을 보수테이프라는 시트로 수리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방충망이 많이 뜯기고 망가진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새 제품으로 교체작업도 진행한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