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광주·전남 무역흑자 12억3600만 달러…전년 대비 22% ↑

기사등록 2018/05/23 15:50:11

광주본부세관 수출입동향 발표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올해 4월 중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 흑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0% 늘어난 12억36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4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 중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0.7% 증가한 45억2700만 달러, 수입은 34.2% 증가한 32억9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22.0% 증가한 12억3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연 누계 기준으로는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반면, 수출은 12.9% 증가하는 데 그쳐 무역수지 기준 41억8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수출에서 석유제품(203.4%), 철강(33.9%), 화공품(22.6%) 등이 증가했고 수입 주력품목인 가전제품(170.0%), 원유(80.4%), 반도체(15.4%) 등의 수입도 증가했다.

 4월 중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한 12억400만 달러, 수입은 13.3% 증가한 5억2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7억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4.0% 증가한 33억2300만 달러, 수입은 38.9% 증가한 27억89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5억34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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