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라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라고 예보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다.
최저 기온은 6~15도, 최고 기온은 16~26도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도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안과 내륙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한 바람과 함께 바다의 물결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주 남쪽 먼 바다에는 22일까지 파고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0.5~4m, 동해 1~4m로 예측된다. 서해는 앞바다에서 0.5~1.5m, 먼 바다에서 0.3~5m로 예상된다.
동해안과 일부 남해안, 제주도에서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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