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오늘 北에 핵실험장 취재진 명단 통보 예정"

기사등록 2018/05/17 15:12:19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2018.01.2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외교부는 17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와 관련해 취재진 명단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 출입기자단이 합의한 내용에 따라서 북측에 풀(pool) 취재를 나갈 방송사와 통신사가 결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은 오는 23~25일로 예정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에 남측 1개 통신사와 1개 방송사 기자 각 4명을 초청하겠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지난 15일 판문점 채널을 통해 보낸 바 있다.

  노 대변인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일정 변경이나 취소할 가능성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그것과 관련된 어떤 진전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노 대변인은 '북미 간 이견이 나오는 상황에서 정부가 중재자 역할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이루어내는 데 모든 노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한중 간 공조와 관련해서는 "중국도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중국 정부가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정부는 중국 정부와 각급에서 긴밀히 협의하고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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